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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생활

[호주 생활] 호주에서 최악의 헤드헌터를 만나다 호주에서 지낸지도 어느 덧 3년, 최근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경기가 다시 좀 회복되고 있어서인지,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하기 시작했다. 내가 일하는 현재 회사의 경우, 지난 해 후반부터 올해 상반기동안 전체 인원이 50% 이상이 교체된 것 같다. 이런 물결에 나도 최근 몇몇의 헤드헌터들에게 연락을 받기 시작했는데, 이 중 내 인생 최악의 헤드헌터를 만나게 되었다. 보통의 헤드헌터들의 접근이 그러하듯이, 이 여자도 나에게 링크드인으로 연락을 해왔다. 그녀의 링크드인 메세지는 화려했다. 자기는 나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봤고, 내가 적합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락하는 것이며, 그냥 찔러보는 게 아니라는 것. 나름 정성이 있는 메세지라고 느껴졌기에 나는 다음날 미팅이 따로 잡힌게 없기 때문에, 당신 가.. 더보기
[호주 생활] 호주 외국계 광고기업, 복지는 어떨까? 호주에서 영국계 광고기업만 다녔기에 사실, 호주의 기업 복지는 이렇다 라고 말하기 어렵다. 싱가포르에서도 같은 회사를 다녔지만, 싱가포르와 호주는 또 달라서 외국계 광고기업은 이렇다라고 말할 수 가 없었다. 다행히 남자친구가 호주 현지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, 그의 회사에 비교하여 내가 다니고 있는 영국계 광고기업의 복지는 어떤지 비교해 볼 수 있었다. 1) Summer Friday 일반 호주 현지 회사와 비교했을 때 우리 회사의 제일 큰 장점은 Summer Friday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. 말 그대로, 호주 여름기간 (10월부터 3월) 에 무료로 Friday Half day off 를 5회 제공한다. 이는 Annual Leave 외에 추가로 여름에만 특별히 제공되는 공짜 반차들이다. S.. 더보기